더 넓어지기를...


생명의 삶이 끝이나고, 마음의 홀가분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찾아왔다.

가장 생삶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.
그 기간 동안 결심했던 다짐들.


난 잘해가고 있는걸까?



잘 모르겠다.



정말.



은근 기적처럼 생삶이 끝나는 동시에 짜잔~! 하고 바뀔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.

많이 부족하고 둥글둥글하지 못한 모난 성격에 끝없이 찾아오는 판단의 마음까지
나는 아직도 많이 모자른가보다.


삐딱한 마음과 눈과 혀, 귀 모두다 다림질로 깔끔하게 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.

대야같은 마음을 가지고 싶은데 왜이리 내 마음은 종지같은지.


나를 항상 끊임없이 돌아보고 나의 마음가짐을 바로하자 그러자 하는데도

결국 남에게 그 화살이 돌아가는 나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다.


물론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했으니까

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께 기도드린다.


이 연약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받아주시는 유일한 분이니까.



그저 감사할 뿐이다.

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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